보바스 경기도회 여름특별 실습강좌

- 강사: 고경석(한국보바스협회 중앙회 수석부회장)

  황정환(한국보바스협회 중앙회 복지이사)

  차인규(한국보바스협회 경기도회 회장)

  신성규(한국보바스협회 경기도회 부회장)

  황성환(한국보바스협회 경기도회 재무이사)

- 일시: 2024년 8월 3일(토) 14:30 ~ 18시 30분(4시간)

         2024년 8월 4일(일) 13:00 ~ 19:00(6시간)

- 장소: 베데스다병원 8층 재활치료실

- 교육대상: 보바스 협회 회원 및 비회원의 물리치료사 및 작업치료사

- 주제: 임상 치료를 위한 실습교육

실습강좌 둘째날은 Sit to stand(앉은 자세에서 일어나기)부터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고경석 한국보바스협회 중앙회 수석 부회장님께서 강의를 진행해 주셨습니다. 앉은 자세에서 일어나기 시에는 몸통의 적절한 폄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환자분들의 전반적인 문제는 몸통을 적절한 폄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몸통의 적절한 폄은 골반의 대칭성과 가동성 증진이 중요한데 이 골반의 적절한 대칭성과 가동성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먼저 하지의 안정성 증진을 위하여 적절한 위치 설정과 기타 보조도구를 통해 골반의 대칭성을 만들어 주고 추가적인 상지와 머리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골반의 가동성을 증진시켜 줍니다.

가동성 증진을 위하여 치료사의 손을 통해 감각자극을 해주며 조절해주는 것이 중요한데 특히 편마비 환자의 경우 환측의 골반의 가동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치료사의 손을 통해 감각자극을 비마비측 보다 좀 더 강하게 하여 가동성을 향상시켜주면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그리고 적절한 폄이 만들어진 몸통을 바탕으로 앉은 자세에서 일어나기는 좀 더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진행 될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마지막 강의는 Reaching & Grasp(손의 뻗기와 잡기)이였습니다. 

신성규 보바스 경기도회 부회장님께서 진행해주셨고 손의 뻗기와 잡기에서 먼저 뻗기는 자세조절과 관련이 커서 뇌줄기 영역에 활성화가 중요하며 잡기는 의식적인 수의적 움직임과 관련이 크기 때문에 대뇌피질에 활성화가 중요합니다. 

보통의 인간은 일상생활속에서 손의 뻗기가 나타나 물건을 잡고 조작하는 형태로 많이 이루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손이 적절하게 잘 뻗어져나가야 하는데 이런 적절한 손뻗기가 잘 이루어지려면 몸통의 안정성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손의 뻗기에 대한 치료 접근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몸통의 안정성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몸통의 안정성이 적절하게 제공되면 상지의 적절한 폄을 할 수 있는 능력이 만들어져 손뻗기가 좀 더 수월해지고 손과 손가락의 폄이 증진되어 물건을 잡고 조작하는 능력이 증진될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손 뻗기 능력 향상을 위한 앉은 자세에서 안정성이 증진된 상황에서의 날개뼈의 설정 및 안정성 증진과 잡기 능력을 향상을 위한 손과 손가락 기능의 향상에 대한 실습에 대해 강의해 주셨습니다.  

총 다섯 가지의 세부적인 주제로 각각의 강의 후 수강자들의 실습이 이루어지며 배운 이론과 실습을 바로 적용하며 연습하는 시간을 갖고 치료능력을 더 향상 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실습강좌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2일 동안의 보바스 경기도회 여름특별 실습강좌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실습 위주의 강의가 진행되어 수강자분들이 바로 배운 이론가 실습을 바탕으로 연습해보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바로 질문하여 강사님께 피드백을 받게 되어 치료능력을 향상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틀 동안 수고해 주신 강사 및 수강자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